✏️ 맞춤법·어법

표준 발음법에서 시험에 나오는 것만

2026년 8월 24일

표준 발음법은 조항이 많지만, 시험에 나오는 자리는 정해져 있다. 겹받침·음의 첨가·'ㅢ' 세 가지가 대부분이다.

겹받침 — 같은 낱말도 뒤에 오는 소리에 따라 갈린다

'ㄺ'은 자음 앞에서 [ㄱ]으로 발음하지만, 용언의 어간 말음 'ㄺ'이 'ㄱ' 앞에 놓이면 [ㄹ]이 된다.

  • 맑다[막따] · 읽다[익따] — 그러나 맑고[말꼬] · 읽고[일꼬]
  • 'ㄼ'은 [ㄹ]이 원칙이나 밟다[밥ː따], 넓죽하다[넙쭈카다]는 예외다.
  • 겹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오면 뒤엣것만 옮긴다 — 넋 없다[너겁따].

음의 첨가 — 덧나는 것과 덧나지 않는 것

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 첫음절이 '이·야·여·요·유'이면 'ㄴ'이 덧난다.

  • 솜이불[솜ː니불] · 색연필[생년필] · 눈요기[눈뇨기] · 한여름[한녀름]
  • 그러나 송별연[송ː벼련], 등용문, 절약[저략]은 덧나지 않는다. 이 예외는 낱말째 외워야 한다.

'ㅢ'는 자리에 따라 다르다

  • 자음이 앞에 오면 [ㅣ]로만 — 무늬[무니], 희망[히망]
  • 첫음절이 아닌 '의'는 [ㅢ]와 [ㅣ] 둘 다 — 협의[혀븨/혀비]
  • 조사 '의'는 [ㅔ]로도 — 우리의[우리의/우리에]
  • 다만 첫음절의 '의'는 [ㅢ]로만 발음한다. '의사'를 [이사]로 읽으면 틀린다.

받침 뒤에 실질 형태소가 올 때

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뒤 옮겨 발음한다. 밭 아래[바다래], 젖어미[저더미], 꽃 위[꼬뒤]가 그 예다.

'맛있다'는 [마딛따]가 원칙이되 널리 쓰이는 [마시따]도 인정한다. 그런데 '맛없다'에는 그 예외가 없어 [마덥따]만 표준이다. 이 한 쌍이 문항에 자주 나온다.

#표준 발음#어법#겹받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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