📝 쓰기·창안

쓰기 5문항(46~50번)은 이렇게 나온다

2026년 8월 18일

'쓰기'라는 이름 때문에 글을 지어 내는 영역이라고 오해하기 쉽다. 이 시험의 쓰기 영역은 객관식 다섯 문항이고, 원고지에 답안을 쓰는 시험이 아니다. 대신 남이 쓴 글을 두고 무엇을 고칠지 판단하게 한다.

한 세트로 묶여 나온다

46번부터 50번까지는 대개 하나의 자료를 공유한다. 자료는 세 덩어리로 되어 있다.

  • 글쓰기 계획 — 목적, 예상 독자, 매체가 적혀 있다.
  • 개요 — 서론·본론·결론의 뼈대가 항목별로 나뉘어 있다.
  • 초고 일부 — ㉠~㉤ 같은 기호가 붙은 문장 다섯 개 안팎.

이 셋을 서로 대조하는 것이 문제 풀이의 전부다. 계획과 어긋나는가, 개요의 어느 항목에 걸리는가, 초고에 빠진 항목은 무엇인가.

자주 나오는 다섯 갈래

1. 계획을 고려한 판단

목적과 예상 독자를 놓고 각 문장이 알맞은지 고른다. '예상 독자와 맞지 않으므로 삭제한다' 같은 선지가 나온다. 계획에 적힌 독자를 손가락으로 짚고 문장 하나씩 대 보면 갈린다.

2. 개요 반영 여부

초고 문장을 개요 항목에 하나씩 붙여 본다. 남는 항목이 곧 '보태야 할 내용'이고, 어디에도 붙지 않는 문장이 '덜어 낼 문장'이다. 이 작업만 하면 두 문항이 한꺼번에 풀린다.

3. 통일성 — 뺄 문장 고르기

매 회 거의 빠지지 않는다. 대개는 연혁이나 배경 설명이 함정으로 들어간다. '우리 시설은 몇 년에 문을 열어…' 같은 문장은 그 자체로 틀린 말이 아니지만, 참여를 권하는 글의 목적과 이어지지 않는다.

4. 자료 활용 방안

설문 결과나 통계가 〈자료〉로 따로 주어지고, 이것을 초고 어디에 어떻게 쓸지 고른다. 요령은 하나다 — 자료가 드러낸 문제와, 그 문제를 풀어 줄 초고의 문장을 짝지어라. '참여하지 않는 까닭 1위'가 나왔다면, 그 까닭을 없애 주는 문장 뒤에 붙이는 것이 답이다.

5. 고쳐쓰기와 제목

문장 하나를 고친 뒤 그 까닭을 고르게 하거나, 조건을 주고 제목을 고르게 한다. 조건이 세 개 주어지면 하나씩 지워 가며 걸러야 실수가 없다. '명령형을 쓰지 말 것'이라는 조건에 '~하세요'가 걸리는 식이다.

다섯 문항을 한 번에 잡는 순서

  1. 계획의 목적·독자·매체 세 줄에 밑줄을 긋는다.
  2. 초고 문장마다 개요 항목의 이름을 옆에 적는다.
  3. 어디에도 적히지 않은 문장에 표시한다 — 통일성 문항의 답이다.
  4. 이름이 적히지 않고 남은 개요 항목을 찾는다 — 보탤 내용 문항의 답이다.

이 네 단계를 지문 읽는 동안 한 번에 해 두면, 다섯 문항 가운데 두세 개는 선지를 읽기 전에 답이 정해진다.

#쓰기#출제 유형#고쳐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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